목살김치찜
카테고리 없음김치찜은 두번째다. 이전에 할 때는 레시피와는 약간 다르게 했다. 원래는 육수를 시판중인 사골곰탕으로 사용하지만 그 때는 그냥 멸치육수로 대신했었고, 냄비에 물을 많이 넣기 보다는 팬에서 졸이는 식으로 했다.
두번째는 레시피에 충실하게, 사골곰탕을 준비했다. 일반 마트에서는 1인분에 천 원 꼴이다. 레시피 상으로는 두 봉지만 사면 충분하지만, 점심에 따로 나 혼자 먹고 싶어서 세 봉지를 샀다.
준비는 생각보다 간단! 아, 저번에는 만들어서 바로 먹고, 이번에는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켰다.

이렇게 김치 위에 고기를 포개어 놓고 돌돌 말아서 예쁘게 놓으면 된다. 이렇게 크게 하기보다는 김치 잎도 고기도 반으로 잘라서 하는게 먹기도 좋지만, 나는 나중에 찜이 완성되어 고기가 말려 익었을 때 잘라도 모양이 잘 잡히기 때문에 이렇게 조금 크게 잘랐다.
목살에서도 지방부분을 떼어내서 두툼한 살코기가 나중에 말린 모양을 잘 유지해준다.


이렇게 해놓고, 랩을 씌워 냉장고로 갔다.
근데 내가 먹어본 결과, 맛의 차이가 알아볼 정도로 확연히 나지는 않는다.ㅎㅎ..
어제 장보는 김에 오늘 것까지 산 덕에 그냥 하루 일찍 준비했을 뿐..
이번에 쌀이랑 이것저것 해서 메가마트몰로 일요일에 배달시킨게 수요일에나 온다고 그래서 냉장고가 텅텅 빈 월요일, 화요일까지는 직접 장을 보아야 한다.
월요일에는 오리불고기와 김치찌개, 화요일에는 김치찜으로 미리 메뉴를 정했다.
목살은 만원어치, 김치는 한포기 하니까 저정도로 나왔다. 저건 한 2~3인분정도 되는 것 같다. 갯수로는 적어보이지만 익혀서 자르면 느낌은 갯수가 2배 넘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냄비에 예쁘게 놓고, 가운데에는 국물맛을 깊게 해 줄 지방부분을 놓고,
고추장 한 큰 술, 맛소금 조금, 마늘 반 큰 술, 된장 반 큰 술, 고춧가루 1.5 큰 술 정도 넣었다.

냄새를 맡으니 안 먹을 수가 없다...ㅜㅜ 세 덩어리만 건져내고 국물도 자작하게


가위로 반 씩 잘랐는데 고기는 모양이 그대로다. 딱 잘 익었다. 반찬도 필요없이 한 공기 뚝딱.
나는 무엇보다 양조절이 어렵다. 고기는 만원 어치 밖에 없는데 다 먹을 수 있을까?ㅠㅠ